겨울철 가려움증 원인과 예방 방법

우리나라의 겨울철은 대륙성으로 비교적 상대습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또한 대기가 건조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의 신진대사도 떨어집니다. 피부의 세포는 대략 50%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가려움증은 피부문제인지 혹은 피부질환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일상생활속에서 적합한 상대습도는 50%~60%수준입니다. 

피부가려움은 특별환 질환이 없다면 외부 물질과 마찰로 인하여 신경돌기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가려움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이때 무작정 피부를 긁게 된다면 피부가 손상되고 피부의 보호막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가 나면 심한 경우 통증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의 건조함을 제때 조절하지 않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보습크림을 바른다고 소용이 없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관리방법 

1. 집안의 온도를 20도 전후로 유지하며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잘 유지해 줍니다. 가습기가 없으면 빨래나 젖은수건을 널어주는 것이 방의 습도를 올릴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과일껍질, 숯,등은 천연가습기로도 사용될수 있습니다. 귤껍질등의 과일껍질은 그 자체로도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에두면 수분이 증발하며 공기중의 습도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숯은 깨끗한 물로 씻어두면 머금고 있던 수분을 공기중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또한 식물도 습도를 조절합니다. 식물은 공기정화, 습도조절등 다양한 역활을 합니다. 습도조절에 효과적인 식물로는 행운목과 아레카야자가 있습니다. 또한 주전자,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면 끓을때 발생하는 수증기가 집안의 습도를 빠르게 올려줍니다. 

2. 피부가 건조할때는 물온도를 낮추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합니다. 춥다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되면 피부의 기름이 씻겨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수 있습니다. 또 샤워를 할때 너무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피부세포에서 수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샤워는 짧은 시간 하도록 하고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하는것도 건조한 피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을 담그는 욕조목욕을 할때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자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3. 목욕직후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부위에는 보습크림을 꼭 발라줍니다. 샤워나 목욕 후 피부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을때 바른 후 피부를 두드려 건조시키면 피부에 수분을 가둬두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습제나 보습을 위한 오일은 충분히 바르도록 합니다. 그리고 보습제와 샤워시 사용하는 비누나 샤워젤을 사용할때 향료나 알코올이 들어있는제품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순한제품을 사용하고 성분을 잘 살펴보고 사용합니다. 

보습의 또 다른방법은 알로에같이 겔 형태로 나온 보습제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두었다가 가려운 부분에 발라주면 가려움증도 해소하고 피부보습도 할수 있습니다. 

4. 목욕비누는 알칼리성고체비누를 피하고 중성이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5. 예민한 피부에 직접닿는 속옷은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을 입도록 합니다. 또한 몸에 닿는 옷들은 면으로 된옷들이 가려움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나이롱과 같은 화학섬유와 레깅스혹은 자극적인 소재를 가진 의류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6. 수분이 많이 들어간 채소과일류를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7. 가려움증이 많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전문가에게 처방을 받거나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처방을 받아 몸에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8. 침구류를 관리해줍니다.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를 통해서도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침구류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도록 합니다. 

9. 겨울철 급격한 온도변화를 느끼지 않도록 추운날씨 외출시 보온을 잘해서 외출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부가 느끼게 되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됩니다.